[일반알현 요약] 2017년 10월 18일: “죽음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님”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월 18일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낫게 해주시고, 죽음에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교황은 수요 일반알현을 위해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순례자들에게 그리스도인의 희망에 대한 교리교육을 계속 이어가면서 이 같이 말했다.

다음은 교황의 일반알현 요약문: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아침 저는 그리스도교 희망과 죽음의 현실, 곧 현대사회에서 종종 준비가 되지 않는 현실을 생각해봅니다. 과거의 문명은 죽음을 직면할 용기가 있었고, 나이가 든 세대는 젊은 세대들에게 자신들보다 더 위대한 무언가가 지속되는 것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소명을 볼 수 있도록 가르쳤습니다. 우리 시대에는 그들이 얼마나 많던지 간에 한숨처럼 지나갑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우리를 이 신비에 직면하도록 도와 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을 슬퍼하는 게 당연하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그분께서는 라자로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단순히 애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분께서는 성부께 기도를 드리셨고, 라자로를 무덤에서 부르셨습니다. 여기에 우리 그리스도인의 희망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낫게 해주시고,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해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한 11,25). 우리가 그분을 믿으면, 우리는 죽어서도 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슬픔에 직면했을 때, 우리를 그분을 믿는 신앙으로 초대하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우리는 애도할 때, 그리스도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머무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가 죽음에 직면할 때, 우리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마르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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